단편야설pc방 - 2부
보지넷 야설: pc방 - 2부 무료 읽기
작성자 보지넷 조회 3,890회 작성일텔레그램 성인 야설채널에서도 [pc방 - 2부] 무료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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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c방 2 이 애의 눈이 번득인다. "왜 이러는 거니?" "아.....아주머니......." 뭔가 단호한 행동을 할 것 같은 눈빛과 분위기였다. "화장실에서 이게 뭐 하는 행동이니
? 못써." "......아......알아요. 그렇지만........" 우악스럽게 덮치듯이 덤벼 오며 나를 앉아버린다. "아...악....이러 지마. 뭐 하는 짓이야?" "아...
..아주머니......" 아아--이 애가 왜이래? 이런데서........ 나를 범 하려 하다니??? 여기서 이대로 내 몸을 이 애에게 맡겨야되나?? 싫다. 떼어내고 달려드는 몸부림
에 휴지통이 발에 걸려 넘어진다. 억센 손으로 내 가슴을 움켜잡는다. 뺨을 한 대 세차게 올려쳤다. "너 봄 매화의 야설을 좋아 한 댔지? 이런 짓 하라고 그 글을 썼겠니?" 맞은
뺨을 손으로 만지며 고개를 숙인다. "너 이런다고 내가 내 몸을 네게 맡길 거 같니? 이렇게 네 기분을 풀어도 된다고 생각하니?" "......자......잘....못했어요."
"야설은 어디까지나 야설이야, 현실과 혼돈하지마." 잠겨진 문을 크러 열고 나왔다. 방금 화장실에서의 일은 아랑곳없이 매장에는 모두들 저마다 게임들에 열중이다. 노래를 틀어놓은 사
람, 외국 게임인지 영어도 들리고, 각 게임마다 화려하고 요란한 사운드효과, 고스돕을 치는 사람, 바둑을 두는 사람......모두들 모니터만 바라보고 열중이다. 내 자리로 와 앉았
다. 옆자리는 아직도 모니터에 내 야설이 떠 있다. 한눈에 봐도 알 수 있다. 캐리 2부다. 그 애가 천천히 다가와 옆자리에 앉았다. "......죄......죄송해요......"
아직도 심장 뛰는 소리를 애써 감추며, 태연하게 "됐어." "잘 못 했어요. 다시는 안 그럴 게요." "됐어, 잘못을 인정하고, 용서를 구하니.......아 팟 지? 많이?" 뺨
을 어루만져 줬다. "아니오, 괜찮아요." 실은 내가 먼저 접근했고, 내가 이 애의 자지까지 만지질 않았던가? 그래놓고 못된 짓 하지 말라고 훈계를 하며 뺨까지 갈겼으니......
미안한 마음이 앞선다. 더구나 잠깐 잃었던 이성에 사죄하는 순진한 학생이 마냥 귀엽다. "여자 친구는 있니?" "아뇨, 없어요, 아직" "저런, 요즘 계집애들이 눈이 삐었구나, 너
처럼 근사한 남자를 그냥 놔두다니?" 쑥스러운지 피식- 웃는다. 갈려는 생각에 짐을 챙기며 "어쩔 여고 내게 덤벼들었니?" 짓 굿은 질문을 장난 삼아 던졌다. "아줌마가 먼저 내
자지를 잡았잖아요. 그리고 걱정되어서 화장실까지 갔었는데....... 소변소리를 들으면서 아줌마의 그곳을 생각했어요," 뜨끔하며 동작이 멈추었다. "왜 있잖아요, 봄 매화의 글에도
, 정옥이가 큰아버지의 소변 위에 소변을 봐도 큰아버지에게 자신의 음부를 보여주는 느낌이 든다는....... 아주머니의 소변소리에 정옥이의 음부를 연상 하니 갑자기 기분이 이상했어
요." 숨이 탁 막혔다. "그리고 아줌마를 봤을 때, 아줌마의 얼굴이 이제 막 고2의 정옥이 모습처럼 너무 고와 보여 순간 이성을 잃었나봐요." "꼭 정옥이를 본 것처럼 얘기하는
구나?" "보진 않았지만 항상 마음속에 담고 있어요." 이 말을 들을 때 심장이 터질 것만 같았다. "그......그렇게 정옥이가 좋니?" "네, 제가 처음으로 관계를 맺어 보고싶
어요." "너 아직 한번도 안 해봤니?" "네." "정말로?" "네, 자위는 몇 번 해 봤지만......" (아아--애야, 내가 바로 봄 매화야, 내가 바로 정옥이라구.......
...) 더 이상 지체하다간 또 실수를 저지를 것만 같았다. 애가 내게 프로포즈라도 하는 듯이 들린다. 더구나 마음 약한 내가 지금 달아오른다. "이만 가 봐야겠구나." 하며 자리
에서 일어났다. "벌써 가시게요?" "응." 그 애의 의자 뒤를 돌아 나오며 "잘 있어라." 인사를 던지고 돌아서는데, 팔목을 붙잡는다. 머리를 돌려 그 애를 봤다. 강한 눈빛이
뭔가 할 말이라도 있듯이 굳게 다문 입 모양으로 나를 주시한다. "왜? 할말이라도 있니?" "......저......" "뭐니? 얘기 해 봐" "......저......진지하게 부
탁합니다." "뭘?" "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" "말 해봐." "..............저어.........." "어서 말 해봐." "아주머
니랑 한번 해 보고 싶어요." --------띵--------- 쇠망치가 머리를 때리는 것 같았다. 온몸의 힘이 빠져 그냥 그 자리에 덥석 주저앉고 싶었지만, 간신히 버티며 눈을
감고 한동안 있었다. 한 손은 잡혀진 채......... 어쩌면 내 흔들림과 떨림이 손을 통해 전달될지도 모른다. 조용히 눈을 뜨며 그 애를 바라봤다. 내 손을 부여잡고 애원한다.
"제.....발......." 그 애의 눈빛이 진지하게 반짝이며 애원한다. 그 눈은 너무도 깨끗하고 맑다. 뭐라 할 말이 없다. "여기선 안돼." 그 애의 얼굴이 금방 밝아진다.
"핸드폰 있니?" pc방 뒷길에 있는 모텔카운터에 접수하고 지정된 방에 들어왔다. 핸드폰 번호를 눌러 민혁이와 통화를 했다. "민혁이니? 응 여기 **모텔이야 어딘지 아니?...
..응...그래 맞아, 바로 거기야, 202호로 와 지금, .....응......" 핸드폰을 놓고 방을 둘러보았다. 참으로 오래간만에 이런 곳엘 온 것 같다. 결혼 전 만났던 몇몇
남자와 다니기도 했고, 지금의 남편과 자주 다녔었지만, 결혼 후엔 전혀 없었으니 벌써 몇 년만에 와 보는 모텔인가? 대낮이라 커튼을 쳤다. 침대가 없는 방을 택해서 요를 폈다.
요의 한쪽에 앉으며 별 생각이 교차한다. 내가 지금 뭘 하는 건가? 가정주부가 대낮에 어린 남자애를 모텔에서 기다리다니? 미친년 빨리 일어나 집에나 가, 내 글에 대한 팬이 아닌가
? 메일이야 수백 통을 밭았지만 직접 만났을 때의 반가움이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이 반갑고 기쁘다. 더구나 열려한 팬이었기에 ........ 벌써 도착했다. 노크소리에 벌떡 일
어나 문을 여니 츄리닝의 민혁이가 들어온다. 문을 닫고 잠갔다. 민혁이를 똑바로 쳐다보기가 민망해서 벽에 붙은 조명 스위치를 내렸다. 이런, 불을 껏는 데도 대낮이라 그런지 어둡지
가 않고, 보름달이 떠있는 밤처럼 방안은 환했다. 아예 캄캄했으면 좋았을 텐데....... 민혁이 손을 잡고 요 위에 마주보며 앉았다. "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을 잘 들어." "네
." "나는 가정이 있는 주부야, 네가 하도 간곡히 사정하기에 한번만 해 주는 거야, 절대 비밀로 하고, 이 관계를 계기로 더 일을 꾸미지는 말아야 되, 내 말 알겠어?" "네,
걱정 마세요." "약속해." "네, 맹세코 그 약속 지킬 깨요." "좋아, 그럼 지금부터 너와 내가 성 관계를 하는 거야." "네." "옷 벗을 테니 보지마, 저기 이불로 덮고있어
." 재빠른 동작으로 일어나 이불을 가져다 휙- 덮어 몸을 숨긴다. 호호호호호......착하긴, 말도 잘 들어. 속으로 미소를 지으며 옷을 천천히 벗어 옷걸이에 하나씩 걸며 "너
정말로 경험이 없니? 한번도 안 해 봤어?" "네." (그럼 숫총각이란 말이야?) -내가 숫한 남자들과 많은 관계를 해 봤지만, 아직까지 숫총각은 한번도 없었다. 남편도 내가 첫
여자가 아니라고 얘기했다. 굿이 처음의 상대를 꼽자면 내 처녀를 자져간 캐리다. 캐리의 동정을 내게 준 대신에 내 처녀를 가져간 것이다. 그런데 오늘에 와서야 숫총각과 관계를 하게
되다니....... 벌써부터 설레 임이 온다. 팬티와 브레지어만 남기고 다 벗었다가, 숫총각과의 관계니 팬티와 브레지어까지 모두 벗고 천천히 이불 속으로 들어갔다. pc방 2부
-끝-