단편야설pc방 - 1부
보지넷 야설: pc방 - 1부 무료 읽기
작성자 보지넷 조회 3,931회 작성일텔레그램 성인 야설채널에서도 [pc방 - 1부] 무료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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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월 초, 월요일. 다음주가 명절인 구정이다. 주말부터는 음식준비에 바쁘기 때문에, 친정과 시댁 어른들께 드릴 선물을 사러 모처럼 만에 시내에 나왔다. 몇 가지 쇼핑을 하고, 선물
꾸러미를 조수석에 싣고 나니 여유시간이 많았다. 차나 한잔하면서 나만의 시간을 만끽할까 했지만, 오래간만에 pc방에 들르고 싶은 생각이 들어 자주 가던 pc방에 갔다. 버스정거장
4층 건물 중 3층에 위치한 이 pc방은 다른 곳과 다르게 넓은 매장에 컴퓨터가 독서실처럼 배열되어 있고, 지독한 담배연기도 별로다. 그리고 금연 실도 별도로 있다. 안쪽 구석으
로 자리를 잡고 컴퓨터를 켰다. 로그오프 되는 동안 잠깐 옆 좌석의 모니터를 힐끔 쳐다보다 깜짝 놀랐다. 소라의 야설이 모니터에 떠있는 게 아닌가? 한때는 야설 작가였던 나로서는
무척이나 반가운 나머지 "어머? 야설을 보시나봐요?" 나도 모르게 말을 걸어버렸다. 죄를 짓다가 들켜버린 사람처럼 놀란 토끼 눈을 하고 겁먹은 경계의 표정은 어린 남자 애였다. 환
하게 미소를 지어서 가볍게 눈인사를 해 주었다. "나도 야설에 관심이 많아서요." 바짝 다가가며 얘기하자, 바지 속에 있던 손을 빼서, 겸연쩍은지 머리를 극적 이는 게 귀엽다. "
그래, 야설은 재미있어요? 자주 보나요? 어떤 야설을 좋아해요? 야설을 보면 기분이 어때요? 어느 때 야설을 봐요?......" 하며 많은 질문을 하였고, 순수하게 더듬거리며 대답
을 해 준다. 게임을 하다가 잠깐씩 보기도 하며, 집에서도 본단다. 야설을 아주 좋아해 거의 모든 야설을 모두 읽었단다. "집은 어디여요?" "바로 요 앞이어요, 길 건너서 시청
쪽으로 50M정도......" 츄리닝 차림에 슬리퍼를 신고 있는걸 보니 가까운 모양이다. "학생 이예요?" "네, 대학교 1학년." "몇 살이세요?" "열 여덟......아니 이제
열 아홉이요, 지난주에 생일 지났으니......" "많이 어리네, 말 놔도 되겠다......" "그......그러세요." "이름이 뭐니?" "민혀기 요, 강 민혁." 하며 다정한
동생과 누이 사이처럼 얘기를 나누었다. "그래, 어떤 야설을 보고있니?" 어깨를 살짝 붙이며 두 얼굴이 그의 모니터를 집중했다. 온몸의 힘이 일시에 빠져나갈 정도로 또 놀라고 말
았다. 바로 내가 쓴 야설이 아닌가? "봄 매화란 분이 쓴 글인데요, 제가 제일 좋아하는 야설 이예요." 아- 내 팬을 만나다니....... 현기증을 일으키듯이 몸의 힘이 빠져,
어깨를 그 애에게 기대야 했다. "내용이 아주 사실적이고, 스토리 전개 또한 너무너무 재미있어서 수없이 많이 읽었어요. 비가 오는 날 이란 야설은 내용도 좋지만 한 점의 수채화도
같은 깔끔한 야설 이었고, 무슨 이유인지 마무리를 짓지 못하고, 중단한 큰아버지 시리즈는 대단해요. 남들보다 유달리 큰 성기의 큰아버지와 관계를 하는데, 너무 큰 성기를 조금씩,
조금씩 삼키는 여고생의 음부를 생각 해 보세요, 큰아버지의 화려한 테크닉에 젖어드는 그녀가 저를 완전히 사로잡아 버리죠. 또 성기에 구슬을 박은 황씨 아저씨와의 관계는 싫어하다가도
점차 즐기는......??......" 신이 난 듯 유창한 설명이 갑자기 멈추었다. 나의 독자로부터 내 글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, 묘한 흥분과 쾌감에 젖어 아찔한 정신을 잃는 느
낌으로 책상 위의 손을 떨구어 버렸는데, 하필 그 애의 바지 위에 떨어졌다. 봉긋하게 텐트가 쳐져있는 위치에 정확하게 손이 얹어져 버렸다. 서로 놀라 얼굴을 쳐다보다 밝은 미소를
지어주며, 텐트를 서너 번 잡아주고 손을 내 무릅 위로 옮겨왔다. 놀란 토끼 눈에 입까지 벌리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. "......그......그렇게 봄 매화의 글이 좋았니?" "
그럼요, 한번쯤 만나보고 싶어요." (바로 내가 봄 매화란다.) "....그....그래? .....만...나면, 어....쩌..게?" "어떤 분이 길래 이토록 재미있게 글을 쓰는지
? 또 내용이 사실인지도 궁금하고......" (아--아-- 나를 무척이나 그리는 내 독자가 아닌가?) 격렬한 관계를 나눈 후 강한 오르가즘을 맞는 느낌이다. 등줄기에선 땀까지 흐
르며...... 사랑스런 미소를 띄워주며 흥분된 내 자신을 감추었다. "또 있어요," 하며 모니터의 화면을 뒤적인다. "캐리란 개하고도 처음 관계를 하는데, 개의 성기에서 자지를
꺼내 자신의 음부에 넣으려고 애쓰는 여고2의 어린 소녀의 호기심을 생각 해 보세요, 그리고 그 개에 의해 찢겨지는 처녀막, 처녀막을 통과한 후 개의 본능적으로 휘둘러대며 공격하는
캐리, 그걸 느끼고 받아들이며 처음으로 성을 경험하는 정옥이란 여학생, 개의 자지에 의해 오르가즘을 경험하고, 개의 자지를......" --아-아-- 그때의 상황들이 생생하게 떠오
른다. 그래 호기심 많던 여고시절이었지, 단잠에 느꼈던 캐리의 부드러움, 쓰다듬다 우연히 잡은 캐리의 성기, 그곳에서 나온 빨간 자지, 수 차례의 실패를 거듭하며 애를 태우다가 처
음으로 내 속으로 미끄럽게 들어오는 캐리, 처음으로 이물질의 침입에 반응하는 내 속살, 캐리의 드센 공격에 무너져 버리는 내 순결, 순결을 열고 내 성적 호기심을 풀어주기 위해 열
심히 삽입을 하며 내 질 속을 헤쳐 안으로, 안으로 깊이깊이 들어오는 캐리의 자지, 그 신나는 움직임이 너무 좋고 신선한 성스러움으로, 급기야 일찍이 맛보지 못했던 자궁 속 깊은
곳으로부터 오르가즘의 희열이 폭발하지 않았던가? 아--아-- 그 순간, 그 느낌---- 섹스에 의해 방출되는 내 첫 분비물......너무--너무 좋다.---아--아--- 조용하다.
조용히 감은 눈을 천천히 뜨니, 놀란 토끼 눈이나를 주시하고있고, 나 또한 경악을 하며 깜짝 놀라고 말았다. 무릅 위에 있던 손이 그 애의 바지 속에서 남자를 잡고 있는 게 아닌
가? 당황하여 황급히 손을 뺐다. 서로 난감하여 아무 말도 못하다가 내가 입을 열었다. "......미....미안해......내가 주책이구나," 떨리는 음성으로 더듬고 말았다. "
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" 이 애도 놀랐는지 아무 말도 못한다. "나 화장실 좀 가야겠다." 자리에서 일어나 화장실로 향했다. pc방 매장 한쪽에
있는 화장실을 열고 들어오면, 한쪽에 세면대와 거울이 있고, 남성용 소변기, 그리고 두 개의 칸막이 안에 변기가 하나씩 있다. 안쪽 칸막이 안에 들어가 문을 닫고 잠금 장치를 걸
었다. 히유- 내가 웬 주책이란 말인가? 아무리 내 글의 팬이라지 만, 그 애의 텐트 위에서 잠깐 잡은 것이야 그렇다 치더라도, 어떻게 바지 속으로 손을 넣어 자지를 잡고 있었다니
? 기가 막힌다. 내 독자가 나를 칭찬함에 스스로 도취되어 이성을 잃어버리다니? 너무 창피해서 어찌해야 할 바를 모르겠다. 정장 스커트 속의 거들과 팬티를 내리고 쪼그려 앉아, 막
소변을 보는데 화장실 안으로 누가 들어왔다. 옆 칸을 두드린다. ................ 아무 반응이 없자, 문을 열어본다. 이번에는 내가 있는 곳의 문을 노크한다. 소변을
보는 소리가 나기 때문에 사람이 있다는 걸 알텐데??? 당황하여 나도 노크를 해서 내가 있다는 걸 알렸다. 조용한 가운데 내 소변소리만 들렸다. "아주머니?" "......으..
응? 미...민혁이 구나?" "네, 괜찮으세요?" "......으..응, 괜찮아." "정말 괜찮은 거죠?" "응, 괜찮다니까." 소변을 보며 대답했다. 소변을 보며 대화를 하니 그
기분 또한 묘했다. 마무리 소변을 다 보고 일어서며 속옷을 입을 때, 팬티 고무줄이 내 살에 부딪치는 딱-하는 소리가 났다. "....저.....아주머니?" ".....응?..곧
나가." 옷매무새를 바로 잡고, 민혁이 얼굴을 똑바로 보기가 민망해 미소를 지으며 문을 열었다. 문이 열리자 민혁이가 밀치며 들어왔다. 자연스럽게 떠밀리며 변기를 사이에 두고 나
란히 마주 보고섰다. 민혁이의 얼굴이 상기되어 있다. 뒷짐진 손으로 잠금 장치를 잠그는 소리가 들린다. 딸-칵- "......왜? ......이래?....민.....혀가?.....
." "......아....줌마........" 이 애가 갑자기 무서워 졌다. 금방이라도 나를 덮쳐, 범 할 것만 같아서 겁이 났다. 긴장감 속에 우리 두 사람의 호흡이 거칠어진다
. "......미....민혀가......" 이 애의 눈이 번득인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