장편야설어머님전상서2-3부
보지넷 야설: 어머님전상서2-3부 무료 읽기
작성자 보지넷 조회 13,854회 작성일텔레그램 성인 야설채널에서도 [어머님전상서2-3부] 무료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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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 민수야 어여 먹어 ---- 응" " 시러-------" 할머닌 애써 밥을 물에다 말더니 한스푼 떠 나의 입에 갖다댄다. " 민수야 착하지 어여 먹어--------" " 시타니깐
왜 자꾸 그래" " 이놈의 새끼 할미 속터져 죽는 꼬라지 보고 시픈겨? ------" 엄마가 그렇게 끌려간 후 난 할머니 집에 묵여야만 했고 할머닌 꼬부라진 허리 만큼이나 나를
더욱 힘들게 한다. " 에구 지지리 복도 없는년 같으니 서방복 없는년이 어디 자식복인들 잇겠어------" " 니 맘대로 하그라 이놈의 새끼" 할머닌 돌아서서 마른 눈물을 훔쳐낸다
. " 할머니 미워 나 엄마한테로 갈테야-------" 난 대문을 박차고 나와 뛰고 또 뛰엿다. 마른 먼지가 풀풀 피어오른는 신작로 길을 달려 목에서 단내가 나도록 달려댔다. 한참
을 달리고 나니 갈증이 밀려온다. 회색 스레트가 언혀진 우물가로 물동냥을 할 요량으로 터벅터벅 걸어간다. 그때 우물간에 동네 아낙 서너명이 모여 빨래를 하고 있엇다. " 너가 민수
니?-----" 내가 물을 떠 벌컥벌컥 들이킬때쯤 한쪽에서 얘기 기저귀를 빨던 아낙이 날 쳐다보며 묻는다. " 네-------" " 너들 엄마 아직도 안나오셧니?------" "
네-------" 대답하기 귀찮다. 난 바가지를 내려 놓고는 우물가를 나설때쯤 아낙들이 우리집 얘길하며 수근댄다. " 글쎄 빨갱이 집안이래나봐------" " 저얘 아빤 벌써 여러
번 깜방에 갔다 왔는데도 아직 군인들이 찾고 다닌데-----" " 근데 하도 고문을 당해서 고자가 됏데나봐 -------" " 설마?------" " 설마긴 저 얘엄마가 우체부
김씨랑 붙는걸 한두명이 본게 아냐-----" " 민수엄마가 바람이 났다고?----------" " 난 첨듣는 얘긴데------" " 이런 맹추 온동네 소문이 다 났는데 너만 모르는
거야------" 어린나이엿지만 지금 동네 아낙들이 수근대는 얘기가 썩 좋게 들리진 않았다. " 아니야 우리엄마 바람 안났어------" 난 그렇게 소리를 지르곤 다시 뜀박질을
친다. 뒤에선 마치 나를 보고 손가락질 하는거 마냥 창피하고 부끄러웠다. " 할머니 고자가 뭐야?" " 너 누구한테 그말 들었어?" 할머닌 일순간 얼굴색이 변하더니 나를 쏘아본다.
" 응 윗동네 아줌마들이 우리 아빠더러 고자래------" " 그러면서 엄마는 바람이 났데----- 바람은 뭐야?" " 내 이년의 여펜네들을------" 할머니의 그런 무서운 표
정은 태어나서 첨으로 본다. " 민수야 넌 그런거 몰라도 돼----- 알앗지-----" " 알았어 할머니 근데 엄마 언제 와?" " 민수 밥 마니 먹고 할머니 말 잘들으면 금방 나
올꺼야" " 정말?" " 그럼 할머닌 거짓부렁 같은 말 안해------" " 할머니 약속----------" " 그래 약속-------" 할머니는 정확히 약속을 지키셨다. 할머니와
약속한 다음날 엄마가 왔다. 하지만 집이 아닌 병원에 입원중이란 연락을 받은 것이다. " 민수야 어여 가자----" " 할머니 어딜갈꺼야?--------" " 그냥 가면 알게돼-
-----" 할머닌 목도리를 나의 목에 칭칭 감아 주엇고, 난 할머니의 손을 잡고는 첨으로 기차란걸 탔다. 칙칙폭폭 기차는 정말로 빨랐다. " 야 신난다-----" 빠르게 지나가는
동네어귀며, 떡방앗간, 정우네 황소, ----- 내가 알지 못하는 다른 세상이 지금 나에게 펼쳐진 것이다. 하지만 할머니는 하나도 신나지 않은 모양이다 얼굴엔 수심이 가득한체 말
이 없다. 할머니와 내가 병원에 도착햇을땐 짖눈깨비가 흩뿌렷다. 차가운 늦가을 바람이 거세게 몰아쳤고, 가게방 앞의 파라솔이 들썩 거린다. 난 할머니의 품속에 안겨 어렵게 병원안으
로 드러올 수가 있었다. 그리곤 엄마가 입원햇다는 병실로 다시 움직인다. 물론 할머니의 손을 잡은체---- " 엄마---------" 엄만 초췌한 형골로 침대에 누워 있었다. 엄마
의 침대 앞엔 "절대안정"이란 팻말이 흉칙스럽게 걸려잇다. 엄마를 보자 좌르르 흐르는 눈물에 숨조차 쉴수가 없다. " 엄마----엉엉----엄마" 엄마는 어렵게 눈을 뜨며 나의 얼
굴을 어루마져주신다. " 민수야------" " 흑흑흑 엄마 마니 아파?" " 아니야 엄마 괜찮아------" 할머닌 뒤에서 손수건으로 연실 흐르는 눈물을 훔치신다. " 백서방은
알고 있는겨?" " 지 여펜네 이렇게 맨들고 그놈은 지금 어디 쳐박혀 있는겨?" 할머닌 지금 아빠를 욕하고 있었다. " 엄마 그 사람 욕하지 말어-------" " 나 금방 일어날
거야------" 하지만 엄만 그날이후 영원히 일어나질 못햇다. 다시는 두발로 땅위를 걸으수 없는 불구의 몸이 된 것이다. " 이년아 뭐가 아쉬워 아직도 감싸고 도냐------"
" 진 고자 돼고 지 여펜넨 불구 만들고 잘한다. 아주 잘해---------" 고자는 저번에 들었는데--- 불구는 또 뭐지?????? 난 엄마가 불구가 됏다는게 무슨 얘긴지 몰랐다
. 또한 그것이 엄마와 나와의 길고도 긴 업보의 시작인지를----- 그땐 몰랐었다. 여러분 축하해 주세요 우리 마누라가 둘째를 가졌대요 그래서 글 올리는 시간이 좀 더뎌 지겠네요
퇴근하면 설거지 해야지 집청소해야지 5살 개구쟁이 씻겨 재워야지 하지만 너무나 조아라----- 비와그리움님 쪼매만 이해좀 해주소 난 님이 너무 무서워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