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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지넷 야설: 중년에-찾아온-첫사랑-7부 무료 읽기

작성자 보지넷 조회 11,920회 작성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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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는 기어코 싫다는 날 무시하고 날 뒤집어버린다. 그리고 날 살짝 들어 자기의 몸 위에 올린다. 꼼짝없이 난 볼기 맞는 자세가 되버린다. "가만히 있어봐... 금방 확인만 할께..

. 하하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" "하지마... 응?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

......................" "멀 아까 다봤는데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" 그래도 난 너

무 부끄럽다. "근데... 엉덩이에 털난다는 말이 맞는거야... 아님 똥꼬에 털난다는 말이 맞는거야?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

.........." "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" 정말 짖꿎다. "울다 웃

으면... 엉덩이에 털난다고 하나... 울다 웃으면 똥꼬에 털난다고 하나... 진짜 헷갈린다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" "................

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" "에이... 그럼... 둘다 확인해야지..................

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" "하지마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

........" 난 아무소용없는 이말만 되풀이한다. 기분이 묘해진다. 부끄럽고 창피하면서도 나의 그곳은 또 뜨거워짐을 느낀다. 그가 내 엉덩이를 쓰다듬는다. "엉덩이 빵빵하니 좋

네... 이러니 애들도 팍팍 잘낳지... 하하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" "모... 다 잘 논다.............

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" "논다?... 아... 경상도 말로 애 논다고 하지..........................

............" "엉덩이에는 털이 안났고... 그럼... 어디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" "..................

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" 그는 내 엉덩이를 두 손에 잡고 살짝 벌린다. 정말 부끄럽다. 정말

난 변녀인가보다. 이렇게 부끄러운데 나의 그곳은 뜨거워 물이 나온다. 이제 그가 힘껏 내 엉덩이를 벌린다. 내 항문이 적나라하게 그의 눈 앞에 펼쳐질것이다. 그가 한참이나 바라보고

있다. "다 거짓말이네... 둘다 털은 없고... 음... 지금 뭐하냐면... 쟈기 똥꼬에 주름이 몇개인가 세어보고 있어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

........" "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" 그런 생각은 도

대체 어디서 하는지 정말 짖궂다. "하지마... 그만해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" 갑자기 내 항문

에 그의 침이 내린다. 그는 내 항문에 침을 살짝 뱉고 나의 항문을 살살 문지른다. "아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

.................." 나도 모르게 소리가 새어 나온다. "자기... 똥꼬 진짜 이쁘다... 헤헤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

........." 나의 그곳은 더욱더 젖어든다. "으응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

................." 난 흥분하고 있다. "무릎꿇고 누워봐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

........." 난 부끄러워서 하기 싫었다. "빨리... 시간 없단 말야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

...." 그가 시간이 없단 말에 난 무의식적으로 그에게 맞춰준다. 난 무릎을 세우고 상체를 숙이며 나의 엉덩이를 그에게 적나라하게 보여준다. "내가... 젤 섹시하게 보이는 자세

가 이거야... 이봐 엉덩이도 펑퍼짐하지... 허리는 잘룩하지... 캬... 이 라인봐라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" "아.....

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" 그가 보고있다는 것만으로도 난 이제 흥분모드이다.

"거기다... 너의 가장 소중한 보지랑 똥꼬도 쫙 벌리며 보이고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" "....................

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" 그가 나의 허리와 엉덩이 라인을 쓰다듬는다. "어이구... 이봐

라... 또 질질싼다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" 맞다. 난 그의 시선과 가벼운 터치에도 질질 싸고 있다. 그

가 고개를 숙여 털부터 이미 번지르르해진 나의 그곳을 지나 항문을 전체적으로 핥타준다. "아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

....................." 이제 부끄러움은 사그라 들었다. 어서 그를 애무하고 싶고 그를 받아들이고 싶었다. 그는 한 손은 나의 그곳에 넣고 한 손은 나의 항문을 살

살 비벼준다. "아... 아... 아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" 그는 이번에도 항문에 손가락을 삽입

하려 하지만 또 잘 안되나보다. 아주 조금 집어넣고 그대로 있다. 이제 다리에 점점 힘이 빠져 난 누워버린다. 그가 내 엉덩이를 살짝 벌리면서 내 보지에 그의것을 맞춘다. 난 그가

쉽게 삽입할수 있게 엉덩이를 살짝 들어준다. "아... 아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" "

음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" 짧은 탄식을 내 뱉고 그가 나에게 들어온다. "

아... 아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" 그가 움직이기 시작한다. 한참을 그렇게 움직이고 그는

힘이 든지 내 밖으로 나온다. 그리고 바로 누으면 날 그에게 안내한다. 이젠 내가 그의 발을 보며 그를 내 속에 가둔다. 난 무릎에 세우며 정말 최선을 다해 그를 내 안에 꼭꼭

가둔다. "퍽... 퍽... 퍽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" "아... 아... 아...............

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" 여성 상위는 언제나 날 느끼게 도와준다. 그의 발목을 붙잡고 난 절정에 향해간다. "아... 아... 아.

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" 또 눈물이 나려한다. 내 밑에서 뜨거운 기운이 나의 가슴으로 옮겨진다. 난

이제 멈출수 없을 정도 힘껏 그의 하체에 날 내려친다. "아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

..." 묘한 분위기에서의 시작인지 난 금방 느껴버린다. 이제 무릎을 침대에 대고 그의 것을 안고 살살 돌려본다. 물론 내 속에서 난 강하게 그의것을 쪼인다. 그가 나의 그곳에서

나온 애액을 나의 항문에 묻히며 비벼본다. 이번에도 역시 그는 주위만 맴돌며 손가락을 넣지 못한다. 귀여운 그 다음에는 내가 그에게 꼭 알려줘야겠다는 생각을 한다. "으... 정희

야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" "네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

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" 나도 모르게 그에게 존대를 한다. "나... 좀... 빨아줘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

..................." 난 그의 몸밖으로 나와 나의 애액으로 범벅이 된 그의 것을 살며시 잡는다. 그리고 나의 향기가 묻어있는 그의 것을 내 입으로 깊숙이 넣어본다.

"음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" 그가 아주 가벼운 소리를 낸다. 그는 좋은지

내 머리를 잡고 누른다. 난 움직일수가 없었다. 내 목깊이 그의것을 넣고있으니 침이 나온다. 그가 머리에 손을 놓자 난 겨우 올라온다. 침을 삼키고 다시 정성스럽게 그의 것을 빤다

. 불알에는 나의 애액으로 범벅이 되어있다. 미안해진다. 난 불알에 묻은 나의 애액을 모두 핥타간다. 그리고 하나씩 하나씩 그리고 두개 모두 내 입에 넣어본다. 그가 절로 두 다리

를 든다. 그의 반응 하나하나에 난 기분이 좋아진다. 불알과 항문사이도 나의 혀가 놓칠리가 없다. "으음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

............................" 그가 약간 큰소리를 낸다. 이곳도 좋은가보다. 참고로 짝지도 좋아하는곳이다. 손으론 그의것을 잡고 흔들며 그곳들을 내 침 냄새

가 베이도록 핥타준다. 갑자기 그가 말한다. "나... 침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"

나는 얼릉 그의 입으로 그의 침을 받는다. 많이도 준다. 그가 날보며 씽긋웃는다. 참 잘 생겼다. 난 다시 그의 항문에 내 입을 맞춘다. 좀 많은 침을 묻혀가며 그를 애무한다.

그의 다리가 점점 올라간다. 허리도 올라간다. 난 혀에 힘을 주어 혀 끝으로 그의 항문을 벌려본다. 살짝 들어간다. 아주살짝 그에게 한번 해주고 싶다. 난 내 손가락을 빨고 그의

항문을 만져준다. "으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" 그가 소리를 낸다.

그리고 살살 비비며 손끝을 다치지않게 살짝 넣어본다. "으!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

........" 그가 놀랬는지 짧은 탄성과 항문에 힘이 들어간다. 미안해진다. 난 손을 떼고 그를 바라본다. "괜찮아... 조금 더해봐........................

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" "어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

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" 다시 침을 묻히고 그의 항문을 살살 만진다. 그리고 아주 살짝 넣어본다. 아직 이런 애무는 경험이 없는 듯 그는 역시

힘을 주어 항문을 쪼인다. 항문에 힘을 주는 모습이 귀엽다. "잘 안되네... 쩝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

....." "힘빼봐요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" "어... 그냥... 괜히 긴장되네

... 하하... 근데... 진짜 안아프지?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" "어... 안아프게 할께... 아프면 말해....

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" 약간의 소심한 그의 모습이 귀엽다. 난 더 부드럽게 그의 항문을 애

무한다. 그리고 천천히 천천히 그의 항문에 넣어본다. "으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

....." 그가 조금 큰소리로 나의 애무를 받는다. 아까보다 조금더 들어간다. "아... 기분 이상하다... 정희야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

......................." 나는 손가락 한마디도 안들어간 그의 항문에 조금 힘을주어 넣어본다. 이제 그만 해야 될꺼 같다. 잠시 손가락을 돌려보고 난 뺀다. "으

... 기분 디게 이상하네... 근데 좋긴 좋다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" "어......................

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" "정희야?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

..........................." "응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

..." "너... 그 손가락 빨아봐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" 그는 내게 명령한다. 난

그의 항문에 넣었던 손가락을 입에 가져간다. 그리고. 그가 일어나서 날 안아준다. "으유... 이 바보탱... 말도 진짜 잘들어... 미안... 나 못됐지.............

..........................." "아니... 괜찮아... 아무렇지도 않은데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

......................" "그래도... 싫으면 싫다고 얘기해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

................." "하나도 안 싫었는데... 진짜 괜찮아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

.........." 맞다. 진짜 괜찮았다. 사랑하는 그를 위해 난 그의 모든것을 감당할수 있다. "누워봐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

............................" 난 눕는다. 다리를 벌리며 그를 받기위해 그가 나의 보지에 그의것을 살살 비벼준다. 그리고 곧 내게 들어온다. "이번엔...

어디다 하지?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" "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

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" "입에도 했고... 몸에도 했고... 여기다 하면 안될꺼 같고.............................

.........." "자기 하고싶은데다 해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" "에이... 모르겠다.............

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" 그리고 그는 날 위해 삽입한다. "아... 아... 아........................

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" 그가 격렬해졌다. 방안은 온통 나의 신음소리로 가득해진다. 뭔가 쫓기 듯 그는 격렬하게 나의 그곳을 유린한

다. 그의 불알들이 날 세게 때린다. "아... 아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"

그는 곧 사정을 할것같다. 내 안에 해줬음 생각한다. 정말 대책없이 말이다. 그의 움직임이 더 빨라진다. 조금씩 나의 그곳도 아픔을 느낀다. "아... 아..............

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" "으... 정희야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

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" 그가 내 이름을 부르는것을 보니 임박했단걸 느꼈다. 이런 생각속에 그는 또 나의 품을 빠져나온다. 그리고 나의 털위

에 그의것을 내려논다. 그리고 내 소중한 그의 정액이 나온다. "으... 으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

............." 사정할때 나오는 그의 소리는 참 섹시하다. 내 가슴에 내 배에 배꼽에 그리고 털에 그의 분신들이 마구 떨어진다. 역시 따뜻하다. 내 털 위에 그의 정액을

그의 자지로 문지르면서 그는 내 입으로 자지를 향한다. 무슨 레파토리처럼 난 입에 침이 고인다. 마치 신 오렌지를 생각하며 그의 것이 내 입에 들어온다. 그리고 살짝 그는 허리운

동을 한다. "음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" 그는 다시 내

입에서 빼더니 가장 많이 그의 정액이 떨어져있는곳에 그의것을 비빈다. 내 위에서 왔다갔다하는 그의 모습이 귀엽다. 그리고 다시 그의 자지에는 그의 정액들이 묻어있고 난 다시 그걸

빤다. 약간 시큼한맛이지만 난 맛있다고 나에게 주문을 건다. 조금있다 그는 옆에 눕는다. 큰 한숨을 내쉬면서 난 그의 분신들을 손으로 내 피부에 비빈다. 미끈거리면서 알맹이들이 생

긴다. "아... 이제 쫌 힘들다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" "미안... 나땜에........

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" "넌... 뭐가 맨날 미안 미안이냐..?... 하나도 안미안해도

돼... 오히려 내가 미안하지... 많이 짖꿎게 했자나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" "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

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" 난 끈적한 몸으로 그에게 안긴다. 그리고 이제 오늘의 이별을 준비하는

샤워를 하러간다. 난 또 그와 함께 욕실을 찾는다. 나는 정말 슬픈데 덤덤한 그의 표정을 보면서 자그마한 서운한 맘이든다. 난 정성껏 그를 깨끗이 씻겨준다. 수건으로 그를 닦아 준

다음 그를 욕실밖으로 보낸다. 비록 내일 또 볼수있지만 그를 욕실밖으로 내 보내고 흐르는 샤워기에 내 눈물도 같이 흘려보낸다. 그는 벌써 옷을 다 입고 준비중이다. 나도 서둘러

옷을 입는다. 많이 축축해진 입고 온 팬티를 놔두고 가져온 새 팬티를 입는다. 그리고 화장을 하는사이 그가 화장하는 내 근처로 오면서 내 가방을 만진다. 그를 유심히 쳐다본다. 뭐

하는거일까. "윽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"

그는 방금 내가 넣어둔 팬티를 꺼낸다. 내가 낚아채려하지만 그는 멀리 도망을 간다. 그리고 그것을 보고 또 냄새를 맡는다. 또 부끄러워진다. "야아... 머해... 빨리 가져와..

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" "싫다... 이거 나 주고 가라........................

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" "왜그래... 진짜 변태처럼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

.............." "하하... 맞어... 나 변태고 너도 변태자나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" "나 진짜 싫어... 창피

해... 얼릉 줘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" 그는 킁킁 거리며 냄새를 맡는다. "너... 진짜 많이 싸긴했다... 하

하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" "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

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" 그가 팬티를 들고 내 곁으로 온다. "나... 이거 주고 가... 나

혼자있어야 되는데... 이거라도 갖고싶어... 응?... 혹시... 이거 아끼는 팬티야?... 얼마야... 내가 하나사주께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

....." "으... 으... 진짜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"

그가 혼자있어야 된다는 말이 내 맘을 약하게 만든다. 언젠가 수영장에서도 언니들과 얘기하면서 여자가 입던 팬티도 판다는 얘기를 들은적있었다. 그때도 별 이해가 가지않았지만 지금

내가 사랑하는 그가 내 팬티를 갖고싶어 하는 난감한 상황이다. "알앗어... 이럴줄알앗으면 한 3일입고 나올껄... 냄새지독하게.............................

........................" "그럼... 나야 더 좋지... 하하하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

......" "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" 그는 내 팬티

를 꾸깃꾸깃 접어 바지주머니에 넣는다. 어쨌든 창피하지만 그 또한 묘하다. 그의 팔에 꼭 매달려 모텔 문을 나선다. 그도 담배만 필뿐 별 말은 하지 않는다. 다시 그의 차에 타서야

그는 말을 꺼낸다. "집까지 데려다줘도 돼?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" "응... 근처까지 데려다주면 돼...

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" "아... 이제 쫌 피곤하네... 너도 피곤하지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

......" "아니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" "뭐가 아냐... 나

때문에 많이 시달렸으면서... 그것도 오랜만에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" "아니야... 좋았어.................

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" 이제 점점 나의 시야에 너무나도 익숙한 나의 집에 가는길이 보인다. "오늘... 푹자고 내일 일찍

나와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" "어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

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" 자꾸 눈물이 나려한다. 아침에 설레는 맘을 가지고 나왔던 내 마음이 불과 몇분전 같은데 몇분만에 그와

헤어지게 되는 슬픔이 나의 마음을 가득차게 한다. "오늘밤... 하지 말고 그냥 자... 꼭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

....." "걱정마... 절대 안해... 알면서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" 그분과 만나기 2달전 난

우연히 짝지와 다른 여자의 만남을 목격한다. 물론 그전에도 다른 여자가 있음을 알고 있었다. 그리고 난 그날 밤 신랑에게 그 사실을 말하지만 오히려 그는 더 큰소리로 부정한다. 그

리고 자기 화에 못이겨 또 날 때린다. 그순간 나도 도저히 참지 못한다. 지금껏 정말 정이 없이 단지 아이들의 엄마로 충실히 살기로 했지만 그날밤은 아이들의 안부 보다 내 자신 내

인생에 있어서 최대의 목표인 신랑과 갈라서기로 마음을 먹는다. 다음날 난 무작정 변호사사무실로 향한다. 이혼에 관한 이런저런것들을 알아본다. 물론 전에도 이런 생각을 안해본건 아

니지만 하지만 자신이 없었다. 주위 사람들과 부모님을 볼 면목이 없었고 역시 가장 큰 이유는 경제적인 문제이다. 비록 그는 나에겐 정조차 없는 남편이지만 큰 부자는 아니지만 먹고

싶은거 먹고 입고 싶은거 입고 그런 면에서는 큰 불편이 없이 해주기 때문이다. 하지만 나 혼자 있을땐 어린 나이에 결혼해 사회에 나가 아이들을 키울 자신이 없다. 사람이 정말 싫으

면 정말 진짜 그사람을 마주보고 같이 숨쉬고 있는 것조차 싫어진다. 하지만 난 누구든 이해 못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것이다. 그렇게 싫은 사람과 어쩔수 없이 살아가는 나는 그게 내

인생 내 팔자라 생각하며 살아가는것이다. 밤에 그에게 이혼을 얘기한다. 소리를 치며 화를 낼줄 알았던 신랑은 나 예상을 빗나간다. 갑자기 눈물을 보이면서 자기가 잘못했다고 이혼하

지 말자고 한다. 나 없이는 못산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해가면서 나도 생각에 잠기지만 이혼하고 싶다. 하지만 현실은 그후로 그는 내게 정말 다정다감해진다. 이렇게까지 할 수 있는

사람이 그동안 나에게 했던것을 생각하며 몸서리를 친다. 그 일이 있고 난 그와의 잠자리를 거부한다. 그가 안방에 오면 난 거실에서 자고 내 딸내미를 그가 오기전 안방에서 같이 재

우고 그가 만지려하면 난 피한다. 혹 손이 닿기도 한다면 나 소름이 쫙 돋는다. 이렇 듯 그분을 만나기 2달전부터 난 정말 밥만해주고 집을 청소하는 가정부 역활만을 한다. 그도 서

서히 나의 이런 모습에 적응도 하고 난 그냥 이대로의 삶이 만족스럽다. 그와 특별히 부딪치는 일도 없고 단지 내 뜨거운 아랫도리만 허전할뿐 그는 다른 곳에서 풀고 올것이다. 이제

미움조차 남지 않아 정말정말 아무렇지도 않다. 아무 느낌 아무 감정이 없는것이다. 이렇듯 난 정말 한심스럽게 살아가고 있었다. 단지 아이들만을 위해서 이런 내 생활에 작은 아니 큰

변화를 준 그에게 난 쉽게 그에게 빠져든다. 그리고 모든 힘든 상황을 그나마 그에게 얘기하므로서 난 살아가고 있었고 정말 그를 이렇게 만나게 될 줄도 몰랐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