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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편야설상사와의 관계 - 상편

보지넷 야설: 상사와의 관계 - 상편 무료 읽기

작성자 보지넷 조회 10,739회 작성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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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사와의 관계 " 그,그만 그만해 제발! 됐어 이제!!! " " 누구마음대로? 시작이야 니가했지만 끝은 내가 보겠어 " " 아앗.. 제발.. " .............. ....

.......... .............. .............. .............. " 안녕하세요~ 오늘 첫출근인데 잘부탁드려요~ " " 어어~ 그래 희선씨 첫 출

근 축하해~ " " 네 감사합니다 선배님~ " 24살 졸업과 동시에 은행으로 취직하게 되었다. 평범하리라고만 생각했던 직장생활 그리 오래가진 못했다. " 안녕하세요 과장님~ " "

응~ 희선씨 오늘 첫 출근이지? 잘부탁해~ " " 네! 저야말로 잘 부탁드려요 과장님! " 힐끔.. 힐끔.. 과장은 자꾸 선희의 다리를 힐끔힐끔 쳐다보고있었다. " 그럼 나가볼게

요! " " 그래그래 ~ 하나하나 잘 배워~ " 오호.. 장난아니네~ 한번 안아봐야되겠는걸~ " 네.. " 과장의 곁눈질이 마음에 들지않아 재빨리 자리를 피했다. 아.. 정인식이라

.. 첫만남부터 불쾌하다 변태같은자식.. 그 후로 며칠간은 그닥 마주칠일이 없어서, 별 생각없이 일에 익숙해져가고 있을 무렵 주말에 왔다. " 희선씨! 오늘 회식인거 알지? 꼭 나

와야되~ " " 아.. 그래요? 알겟어요 " ............. ............. ............. 조금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1차 2차 3차 한없이 술을 마셔

댔다. 그 와중에도 과장은 다리를 힐끔..힐끔.. 다른사람들은 눈치챌리가 없었다. " 자 ~ 그럼 이쯤에서 마무리하자고~ " " 네 과장님!! " " 네 과장님!! " 다들 빨리

집에 가고싶은 눈치였다. " ?? 쪽 방향으로 가는사람있어? " " 아 저요! 저 그쪽으로가요 과장님! " " 아 그래요 희선씨? 그럼 제가 데려다드릴게요~ " 뭔가 음침한 느낌이

들었지만, 이미 말해버렸기에, 갈수밖에 없었다. " 아 고마워요 과장님! 그럼 다들 내일뵈요~ " " 과장님 조심히 들어가세요!!! 희선씨도!! " " 네넵.. " 술에 너무 취

해, 조수석에 타고 1분가량 지나자 잠이 들어버렸다. 핥짝..핥짝..핥짝.. 어엇..? 뭐지? 왜 신발이 벗겨져있는거지? 정신이 없는 와중에도 뭔가 잘못됐다는걸 느꼇다. 과장이 연

신 발을 빨고 있었다. 시간이 점점 지체하자 간지러움을 참을수가 없었다. " 꺄르륵.. 그, 그만하세요 과장님 뭐하는 짓이에요!! " " ......... " " .........

" 잠깐의 침묵이 있었다. " 희,희선씨 그,그게 아니라.. 아.. " 과장은 엄청 당황한 눈치였다. " 뭐하는짓이에요!!!!! 왜 남의 발을 빨고있는거에요 !!! " 짝! "

아악! 희,희선씨 죄,죄송합니다, 아,아니 미,미안해! " " !!!!!!!!! " " ........ 저 여기서 내릴게요! " " 희,희선씨 .. 오늘 있었던일 제발.. 비밀로

해주세요 " " .... 알겠어요 휙.. " 내일부터 과장 얼굴.. 어떻게 봐야되는거지? 하.. 너무 취했다. 일단 오늘은 자야겠다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