단편야설CrossDress Slave - 1부
보지넷 야설: CrossDress Slave - 1부 무료 읽기
작성자 보지넷 조회 10,698회 작성일텔레그램 성인 야설채널에서도 [CrossDress Slave - 1부] 무료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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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rossDress Slave -주의- 이 야설은 sm,bdsm,lesbian,incest,cross dresser 내용을 담고 있는 야설 입니다. 이런 종류의 글을 혐오하시는 분
은 읽지 말아 주세요. 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 01. 시작 - 터덜터덜 - 현수
는 무거운 발걸음을 한 걸음 한 걸음 힘겹게 옮겨가고 있다. 근 한 달간 매일같이 일자리를 찾기 위해 백방으로 수소문해 보았지만 좀처럼 마음에 드는 일자리는 찾지 못했다. 물론 당
연한 결과다. 그의 근거를 알 수 없는 자심감과 더불어 터무니없이 높디높은 눈도 문제였지만 실질적인 원인은 다른 곳에 있었다. 조금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일을 원했다, 남들과
‘다른’ 그 ‘무언가’가 있는 직업! 약간의 ‘스릴’과 ‘위험’ 그리고 ‘모험’이 있는 그런... 자신이 무슨 ‘인디아나 존스’라도 되는 줄 아는지 원... 여하튼 그런 일자리가
쉽사리 눈에 뜨일 만큼 흔할 리 만무했던 까닭 이고, 설령 그런 일자리가 눈에 뜨일 지라도 내세울 것 이라고는 운전면허증과 볼 것 하나 없이 남자답지 않게 호리호리한 몸매가 전부
인 현수를 써 줄 리가 있나. 돈도 벌고 새로운 경험도 해보고, 님 도 보고 뽕도 따고! 그의 취지는 좋았지만 결정적으로 자신을 너무 과대평가 하고 있는 것과 더불어 원인모를 허세
가 큰 문제다. 게다가 더 큰 문제는 그런 자신의 문제점을 티끌만큼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! 세상은 그의 생각만큼 호락호락 않았던 탓에 오늘도 현수는 발길을 돌려 노을 녘의
저녁 하늘을 뒤로한 채 처량하게 집으로 향하고 있다. 문밖을 나서기만 하면 떡 하니 자신만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을 것만 같던 일자리가 사법고시 패스의 문턱만큼 높다니 이 세상 뭔가
잘못 되도 한참 잘못됐어. 자신의 에베르스트산 만큼이나 높디높은 눈은 전혀 생각지도 않고 세상 탓만 하는 지지리도 못난 놈이다. 어느덧 한 달 이란 시간이 아무 의미 없이 허무하
게 보내 버리자 슬슬 오기마저 발동했다. " 기필코... 기필코... " 마음속으로 그렇게 다짐하고 또 다짐을 해보지만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점점 무거워져만 가는 마음은 현수의 다
짐을 흔들리게 만들기 충분했다. " 그냥 공사장 잡일이라도 해볼까... "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갈수록 현수의 의지는 조금씩 흐릿해져 갔다. 터덜터덜 발걸음을 옮기던 현수는 문
득 자신이 낯선 길을 걷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. " 내가 정말 지치긴 지쳤나 보구나... " 잠시 생각을 하며 걷던 사이 낯선 길로 들어섰음을 뒤늦게 깨닫고 자신이 정신적으로 육
체적으로 몹시 지쳐 있음을 깨달았다. 자신이 생각해도 한심했던지 고개를 설레설레 저으며 걸음을 멈추고 다시 왔던 길로 돌아가기 위해 몸을 돌리던 현수는 문득 이상한 느낌에 고개를
돌렸다. 왠지 모르게 이 길로 계속 가야 할 것만 같은 그런 느낌이랄까 말로 표현하기 힘든 그런 느낌을 받은 현수는 자신도 모르게 누군가에게 이끌리듯 발걸음을 옮겼다. " 이런걸
보고 필연이라고 하는 걸까 " 왠지 이 길을 걷다 보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만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다.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좋은 예감이 든다. 그의 흥분된 감정을 증명이
라도 하듯 그의 발걸음이 한층 경쾌하게 들려왔다. 얼마나 이 길을 걷고 있을까 -끼이익- 마치 오랫동안 열지 않았던 문을 여는 문소리가 들려왔다. 현수는 순간 발걸음을 멈추고 소리
의 진원지를 향해 고개를 돌렸다. 그곳에는 한 여인이 고개만 빠금히 내민 채 그를 쳐다보고 있었다. 어느덧 해가 저물고 어둠이 드리워져 얼굴을 자세히 알아볼 수는 없었지만 느낌상으
로 여자임을 알 수 있었다. 진부한 표현이지만 순간 현수는 온몸에 전기가 흐르는 느낌을 받았다. 물론 자신을 주시하고 있던 여인의 시선의 탓도 있었지만. 자신의 예감이 너무나도 정
확하게 맞아 떨어져 가고 있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. " 그렇다면, 이제 저 여자가 입을 열겠지... " 생각을 채 끝내기가 무섭게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그녀의 입이 스르륵 열렸다.
그 순간 현수는 놀랍다 못해 섬뜩하다는 느낌마저 들었다. 호, 혹시 내가 신 내림을 받기라도 한 것인가! 라는 쓸데없는 생각도 해본다. " 곱상하게 생긴 게... 그렇저렇 괜찮은
데... 혹시 일 해볼 생각 없나요? " 그녀는 마치 이미 쓰여 있는 대본에 맞춰 말을 하듯 그가 그렇게나 애타게 원하던 말을 하고 있었다. 우선 처음 보는 사람에게 생긴 것을 운
운한다는 것 자체가 예의에 어긋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, 이런 소리를 평소에 들었다면 여자처럼 곱상한 외모에 콤플렉스를 갖고 있는 그 로서는 삿대질부터 시작할 터였지만, 지금은 상황
이 달랐다. - 일 해볼 생각 없어? - 그가 이 말을 얼마나 기다렸단 말이냐! 현수가 대답할 말은 이미 정해져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. 그녀의 입에서 흘러나온 말은 마약과도 같
은 달콤한 유혹이었다. 평소의 이해타산적인 그였다면 우선 여러 가지 조건을 따져 보았겠지만 이미 몸과 마음이 지칠 대로 지쳐있었던 탓일까? 그의 판단력은 지금 이 골목길을 가득 매
우고 있는 안개에 묻혀 버린 듯 흐려져 있었다. 하지만 결정적으로 그의 결정을 좌우 한 것은 안개를 가장한 듯 좁은 골목길을 가득 매우고 있는 정체불명의 연기였다. 마치 마약이라도
되는 듯 그의 정신을 몽롱하게 만들고 있었다. 물론 현수는 그것을 알아차리지 못했다. " 아... 네 그렇지 않아도 일자리를 찾고 있었습니다. " - 모든 거래에 있어서는 기선제
압이 제일 중요해! - 입버릇처럼 현수가 자주 내뱉던 말이다. 하지만 지금의 행동은 그의 입버릇과는 사뭇 반대되는 행동을 했다. 스스로가 자신에게 불리한 상황을 만들어 갔다. 주위
가 어두운 탓에 현수는 미쳐 볼 수 없었지만 문틈 속 그녀의 입 꼬리가 슬며시 올라갔다. " 그런가요? 그럼 일단 이리로 들어와서 이야기 하도록 하죠... " 귓속을 간질이는 듯
교태 섞인 그녀의 목소리는 왠지 거역하기 힘든 아니 싫어지는 목소리였다. 문이 활짝 열리고 여인이 건물 속으로 사라졌다. 건물 안은 한치 앞조차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어두웠다.
그 순간 현수는 직감적으로 순간 위협을 느끼기는 했지만 이내 그 생각을 지우고 발걸음을 옮겼다. 훗날에야 땅을 치고 후회할 선택이겠지만 지금으로선 알도리가 없었다. 천천히 발걸음을
옮기면서 그제야 주위를 살피기 시작했다. 이 골목길을 사이에 두고 고층건물들이 밀집해 있었고 그녀가 사라진 문은 그 건물에 붙어있는 쪽문과도 같았다. 문 가까이 다가가자 지하로
이어지는 계단이 나타났다. " ... " 뒤늦은 의구심이 들기는 했지만, 그의 머릿속에는 "필연" 이라는 단어가 맴돌고 있었고 오래 지나지 않아 다시금 발걸음을 재촉했다. 한사람이
겨우 드나들만한 좁은 계단이었는데 백열전구하나 달려있지 않은 탓에 판타지 소설 속 던전을 탐험하듯 두 손으로 벽을 짚으며 조심스레 발걸음을 옮겼다. - 쿵! - 경쾌한 타격 음과
함께 무언가에 부딪힌 현수는 이내 고개를 숙여 이마를 어루만져야만 했다. 문으로 추정되는 벽체에 부딪힌 후에야 희미하게 문틈사이로 붉은색 빛이 새어 나오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.
" 붉은색? 설마... " 하지만 지금까지의 상황으로 보아 그가 생각하는 설마가 맞을 가능성이 농후했다. 한적한 곳에 위치하고 그리고 이렇게 밀폐된 공간 그리고 붉은색 조명 이
세 가지 조건만 종합하면 초등학생도 추리할 수 있을 터였다. 그리고 무엇보다 외모를 보고 직원을 채용하는 직종이 어떤 것이 있냐 하는 물음에 대한 답을 구하니 결론은 하나였다. 하
지만 그렇다고 지금 와서 발걸음을 옮기기에는 조금 아쉬운 느낌이 들었다. 아직 그녀의 얼굴조차 보지 못했고 말이다. 크게 숨을 들이쉬고는 손을 더듬어 손잡이를 찾아내고는 천천히 손
잡이를 돌렸다. -끼이익- 방금 전 지나왔던 문과 마찬가지의 기분 나쁜 소리를 내며 문이 열렸다. 현수의 눈에 처음으로 들어 온 것은 온통 핏빛으로 가득한 공간 이였다. 조명 탓인
지는 모르겠지만 벽면은 온통 붉은빛이었고 바닥 또한 아무 문양이 없는 붉은색 카펫이 깔려 있었다. 점점 설마 했던 일이 현실로 다가옴을 느낄 수 있었다. " 어서 들어와요... "
방금 전 현수를 이곳으로 불러들인 여인의 매혹적인 목소리가 그를 반겼다. 현수가 시선을 옮겼다. 그의 눈에는 비쳐진 모습은 핏기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새하얀 얼굴에 검은색 아이섀
도우와 검은색 립스틱을 칠한 짙은 화장을 한 얼굴의 여성이었다. 하지만 짙은 화장으로도 미처 가리지 못할 정도로 20세가 아직 못돼 보이는 앳된 얼굴이었다. 여인이라기보다 소녀라는
단어가 조금 더 잘 어울릴 것 같지만 앳된 얼굴과는 사뭇 어울리지 않게 그녀는 고혹적인 미소를 짓고 있었지만 이상하게도 그것이 조금도 어색하지 않았다. 그녀가 입고 있는 옷은 영
화에서나 나올법한 중세시대의 드레스로 하복부가 풍성한 스커트 하며 코르셋으로 잔뜩 조여 놓은 듯 가느다란 허리선 그리고 가슴선 까지 깊게 파인 네크라인은 가슴이 훤히 보이는 조금
아찔한 형태였다. 현수는 슬슬 섣불리 이곳에 발을 들려 놓은 것 을 후회하기 시작했다. 현수가 원했던 "새로운 경험"에 이런 업종은 포함되어 있지 않았던 것이었다. " 어서...
이 자리를 피해야 되겠는 걸. 방금 들어 왔던 문 쪽으로... " 현수는 어색한 웃음소리와 함께 슬슬 뒷걸음질을 치며 입을 열었다. " 하.하.하... 제, 제가 미처 이런 업종인
지 몰랐네요... 저는 다른 곳을 찾아 봐야할 듯... " - 쾅! - 그의 말을 들지 못한 것인지 아니면 듣고도 못들은 척 한 것인지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그의 뒤에서 마치 경
고를 하기라도 하듯 그가 들어 왔던 문이 세차게 닫혔다. 그리고 어디서 나타났는지 험악하게 생긴 거한이 그 문 앞을 가로막았다. " 하.하.하... " 현수는 다시 한 번 어색한
웃음소리를 내야만 했다. " 이리로 " 그런 그의 속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눈앞의 여인... 아니 소녀는 현수에게 자리를 권하고 있었다. 아직 미련을 버리지 못해 문 쪽으로 시선을
옮겨 보았지만 그를 뚫어져라 노려보는 듯한 시선이 느껴져 곧바로 고개를 돌려야만 했다. " 그래, 우선 대화를 통해 소녀를 설득해야겠다. " 현수는 뒤통수에 느껴지는 따끔한 시선
으로 자의반 타의반으로 불가피하게 계획을 수정해야만 했다. " 하.하.하... " 불안한 마음을 애써 떨쳐버리기 위해서인지 연신 어색한 웃음소리로 불안한 마음을 털어내려 애썼다.
소녀가 앉아 있는 의자와 그 앞에 놓여 있는 테이블 또한 붉은 색을 띄었다. 현수는 애써 불편한 걸음을 옮겨 그녀와 마주 놓인 의자위에 앉았다. 의자는 썩 편안한 형태였지만 안절부
절하지 못한 상태의 그에게 있어서는 마치 가시방석 위에 앉은 것 마냥 한없이 불편하게만 느껴졌다. " 아 저기... 그게 그러니까... 지금 방금 들어 왔던 문에 기름칠을 해야 할
것 같더군요... 아... 맞아! 이,이음새가 녹슬어 있는 것 같아요 " 최대한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설득하기 위해 말을 하려다 보니 좀처럼 섣불리 입을 뗄 수가 없었다.
의도와는 상관없이 방정맞은 그의 입은 상황에 맞지 않는 엉뚱한 소리를 내뱉고 있었다. " 그건 괜찮습니다. 평소에는 잘 사용하지 않는 문이거든요... " 그녀의 대답에서 "평소"
라는 단어가 그의 가슴속을 깊게 파고들었다. " 그럼 도대체 언제, 무슨 목적으로 사용하는 문이라는 거야!... " 그는 자신의 질문으로 인해 점점 불안감이 커져갔다. 자신이 왜
그런 쓸데없는 소리를 했는지 못난 자신의 머리를 쥐어뜯고 싶었다. 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
----- 참고로 1화는 07년도 개작입니다. 큰 차이는 없고 자잘한 수정만 있습니다. 2화부터 올해 써내려간 것입니다. 전에 올렸던 1화는 삭제할까 하다가 달아주신 리플들이 아까
워 프롤로그로 돌렸습니다. 자의가 아니라 타의로 CD가 된다면 어떨까 라는 상상에 시작했습니다. 뒤쪽으로 가면 살짝 TG가 가미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만, 어떻게 될지는 저
도 잘 모르겠네요 ㄱ-; 취향을 많이 타는 소설이 될 것 같습니다. 조금이라도 재미있게 읽어주신다면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. 이번엔 이 악물고 완결을 OTL 격려 댓글이나 추천 그리
고 따끔한 충고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