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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편야설극장 안 이야기

보지넷 야설: 극장 안 이야기 무료 읽기

작성자 보지넷 조회 10,579회 작성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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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생활에서의 작은 짜릿한 실화를 적어보려 합니다. 여느 때와 다름없이 아는 사람들과 극장을 찾았습니다. 영화는 브로크백 마운틴이라고 해서 와호장룡을 만들었던 이안 감독이 동성애라

는 다루기 힘든 주제를 가지고 대중적으로 웰메이드한 영화였습니다. 실제로 존재하는 브로크백 마운틴이라는 산의 장관과 양떼를 모는 두 주인공의 모습이 수려한 영상미와 함께 시선을 압

도했습니다. 남자인 저는 사실 남자들의 동성애 영화를 본다는게 별로 기분이 내키질 않았으나,, 아는 형이 적극 추천을 하였고, 제 돈내고 보는게 아니었기 때문에, 구경삼아 자리에

앉았습니다. 주위를 둘러보니 유난히 여자 관객들이 많았습니다. 혼자 온 여자들도 꽤 있었고, 아줌마들도 꽤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. 첨엔 왜그런지 몰랐으나,,대충 짐작이 가더군요.

. 여하튼 제 바로 앞 칸 바로 왼쪽 좌석에는 이쁘장한 추리닝을 입은 젊은 여자가 혼자 앉았습니다. 자리가 많이 남아있어,,내가 발을 앞 좌석에 내놓고 있으니까,,그 여자가 흘끔

쳐다보더군요.. 뜨끔한 저는 미안한 맘에 발을 오므리고 영화를 보기 시작했습니다.. 그런데 왠지 그 낌새라는게 있지 않습니까.. 사실 주위에 여자 혼자 영화보러가는 경우가 그다지

흔치 않을 뿐더러,, 남성들간의 끈적한 장면들이 꽤 여심을 자극할수도 있다는 생각에,, ( 첨엔 정말로,,추측이었으나,,) 몸을 앞으로 숙이고,, 시야를 앞좌석으로 옮겼습니다. 다

들 아시다시피 극장에선 몸을 앞좌석에 기대면,앞좌석이 훤히 보이게 됩니다.. 그 여자는 저의 바로 앞 왼쪽칸에 앉았기 때문에, 그 여자가 뭘 하는지 볼 수 있었습니다. 저는 목만

살짝 내밀고 있었기 때문에 그 여자는 저를 보지 못했습니다. 영화가 3분의 1쯤 지난 후 쯤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. 몸을 앞으로 숙여서 옆모습이 단정해보이는 그 여자를 보니, 추리닝

위를 벗어서 자기 다리 위에 올려놓고 있었고 팔은 가운데로 모아져 있었습니다. 다리는 신발을 모두 벗고, 양발을 의자 모서리에 대어서 브이자 형태로 벌리고 앉아있었습니다. 그 여

자 옆에는 아줌마들이 앉아있었기 때문에,, 은근히 상의로 뭔가를 가리는 듯한 분위기였습니다. 영화도 분위기가 묘한데다가,,앞의 그 여자의 분위기도 묘해서,, 영화를 보는 척하면서

계속 그 여자를 쳐다봤습니다. 영화 3분의1서부터 계속 봤습니다. 덮어진 상의 아래로 다리가 가끔 움찔 움찔 대는게 느껴졌습니다. 오호,, 이거봐라,, 하면서 계속 쳐다봤습니다.

그 여자는 제가 바로 뒤에서 쳐다보는 걸 전혀모르고 있었습니다. (아직까지는_) 가끔 핸드폰을 열었다 닫았다 하기도 하는 폼하고,, 배드씬이 나오는 장면에서 유난히 가슴 숨쉬는게

심하게 움직이는 걸로 봐서는 2번이상은 본 여자같았습니다. 그러니까,,베드씬이 언제 나올지 안다는 뜻이죠.. 핸드폰때문에 다리를 덮은 상의에서 손을 꺼내면서 상의가 조금 내려갔고,

그 여자는 처음에 잔뜩 경계했던 폼에서 약간 누그러져,,양반다리를 하고 앉았습니다. 분명히 그 여자는 자신의 거기를 애무하고 있었습니다. ( 덮혀진 상의 때문에 100프로확실하진

않지만) 계속해서 두 손이 가운데로 모아져있고,,계속 뭔가 꼬물락 꼬물락 거리더라구요. 영화 중간에 이야기가 이어지는 부분에는 팔을 빼고 있다가,, 영화가 거의 끝나갈때쯔음 비교

적 심하게 팔을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. 하지만 옆에있는 누구도 유심히 보지 않으면 모르게 말이죠. 저는 한 50분 넘게 봐서 그런지 그녀의 팔 근육의 변화가 심하게 느껴졌습니다.

참다못한 저는 자연스럽게 팔을 앞으로 내미는척하면서 저의 존재를 알렸습니다. 여자가 깜짝 놀라며 곁눈질을 하며 제 얼굴을 보더군요. 영화가 끝나기 20분전이었습니다. 옆모습은 30

대초반의 단정한 여성이었습니다. 자신의 은밀한 행위가 들킨게 당황스러운듯,, 1분정도 있다가, 손을 빼고, 다리를 덮은 상의 츄리닝을 옆으로 옮기더군요. 저는 그 상황을 다 지켜보

고 있었습니다. 꿋꿋이.. (일부러,,) 바지도 추리닝을 입었는데,, 그 여자의 그곳이 움푹 들어가있었습니다. 마치 팬티 도끼자국 처럼 말이죠. 더군다나 추리닝 바지를 입고 있었구

요. 왜 추리닝 바지를 입었는지 짐작이 갔습니다. 다리를 덮은 상의를 치우고 15초 정도 뒤에 자연스러운척을 하면서 자기 바지 앞섬을 추스리더군요. 그러면서 영화가 끝나지않았는데도

, 자리를 떴습니다. ( 그녀가 자리를 뜨기 전까지도 사실 긴가민가했으나,,그녀가 황급히 자리를 뜨면서,,확실히 짐작이 갔습니다.) 더웃긴건,, 나가는 척하면서 영화관 맨 구석 문

앞에 몰래 앉아서 영화를 끝까지 보고 나가더군요.. 글로 적어서 그런지 상황이 제대로 표현 안된것같은데,, 뭐라그럴까,,은밀한 광경에 나름대로,,쿵쾅거린 날이었던것같습니다. ...

여러분은 이런 경험이 있으신지요? 있으시면 게시판에 올려서 같이 공유부탁합니다..리플이라도